카셰어링 그린카, 업계 최초 쉐보레 볼트(Bolt) EV 도입

발행일자 | 2017.07.13 10:33
카셰어링 그린카, 업계 최초 쉐보레 볼트(Bolt) EV 도입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를 도입해 서울 도심 4개 그린존에서 총 10대를 운영한다.

지난 5월 롯데렌터카가 제주 오토하우스에 쉐보레 볼트 EV 운영을 시작한 것에 이어 서울 도심까지 카셰어링 그린카를 통해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쉐보레 볼트 EV는 오는 14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2대) △DDP동대문디지털프라자(3대) △롯데몰 김포공항점(2대)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주차장(3대) 그린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직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카셰어링 그린카에서만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한 전기차에는 파란색 ‘전기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했다. 전기차는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가 전액 면제되며,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에서는 주차료가 80% 할인된다. 오는 9월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할인 받는다. 그린카는 서울에서의 ‘볼트 EV’ 카셰어링 서비스 운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고객경험 확대와 전기차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볼트 EV는 환경부로부터 38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되면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했다.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 이상을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린카는 볼트 EV 도입을 기념하며, 오는 8월까지 쉐보레 볼트 EV를 3시간 이상 대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3830원 할인리필 쿠폰’이 무한 제공된다. 이 이벤트는 1번 충전으로 최장주행거리 383㎞로 화제를 모았던 볼트 EV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쿠폰 1회 사용 시, 자동으로 내 쿠폰함에 3830원 할인쿠폰이 무한 생성되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기차 이용경험 확대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주행 요금 0원’ 프로모션도 지속한다. 쉐보레 볼트 EV를 대여하는 모든 고객은 차량 내 비치된 충전카드로 전기차 무료충전이 가능하다.

그린카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국내외 친환경 전기차 신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16대를 도입하고, 9월에는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 쉐보레 볼트(Volt)를 도입해 고객시승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한국GM과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볼트(Bolt) EV 공급 및 고객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카 김좌일 대표이사는 “친환경 전기차는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만큼 전기차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그린카는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국내외 전기차 신모델을 우선적으로 도입, 친환경 전기차 고객경험 확대와 보급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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