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NT 인터뷰] ‘DKDKTV’ 채널의 크리에이터 대니와 데이빗! 애정이 담긴 ‘나의 채널’로 다가가다

발행일자 | 2017.08.03 14:41

크리에이터 Danny Kim(본명 김동겸, 이하 대니)과 David Kim(본명 김경수, 이하 데이빗)의 ‘DKDKTV’는 단순히 한국을 소개하는 것을 떠나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채널이다. 대학교 동기인 두 사람은 ‘The Korean Experience’를 모토로 삼고 있다.

대니와 데이빗은 “내일은, 나도 크리에이터”에서 멘토로 예비 크리에이터들과 만날 예정이다.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서울산업진흥원 주최로 진행되는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에서 DKDKTV는 9월 2일과 9일에 촬영 및 편집 실습 시간에 멘토로 함께 한다.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이하 DKDKTV와의 일문일답

◇ ‘DKDKTV’ 채널의 크리에이터 대니와 데이빗! 그들이 궁금하다

- ‘DKDKTV’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니] ‘The Korean Experience’를 모토로 삼고 있는 DKDKTV입니다. 대니와 데이빗, 대학교 동기인 저희 둘이서 만든 채널입니다. 단순히 한국을 소개하는 것을 떠나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채널로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현재 주력 콘텐츠는 VLOG 시리즈인 ‘Seoul City Vibes’인데,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정말 기쁘네요!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유튜버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대니] 원래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음악회사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는데, 마침 데이빗이 KPOP 관련 채널을 시작하자고 제안을 제게 했습니다. 데이빗이 싱가포르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한류열풍을 직접 느끼고 와, 정말 적극적으로 한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야한다고 제게 말했죠.

그래서 솔깃한 저는 같이 KPOP 리액션 채널을 만들었고, 별 큰 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KPOP보다는 한국에서 사는 경험을 보여주는 콘텐츠 위주로 채널의 중심을 서서히 옮겨가고 있어요.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유튜버가 된 대니와 데이빗, 크리에이터가 된 DKDKTV

-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대니] 솔직히 말해서 저는 구독자 숫자에 좀 집착이 심한 것 같아요. 구독자 숫자를 그만 봐야하는데… 수시로 확인하고, 콘텐츠에 댓글도 다 읽고, 하루에 댓글이 몇 천 개가 달릴 때도 있는데 그거를 거의 다 읽거든요. 크리에이터가 시청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속 확인하는 게 정신건강에 해로운 것 같아요. 조회수가 안 나오면 초조해지고. 요즘은 그래서 확인을 안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물론 그래도 하루에 서너 번은 봅니다.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기억에 남는 영상 있나요?

[대니] 저희 VLOG 중에 노량진 고시촌을 찍은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채널의 철학인 ‘The Korean Experience’와 가장 부합하는 콘텐츠라고 생각하거든요. 대한민국의 청년들 중 상당수가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게 대부분 한국인이 일 년에 한 번 갈까말까한 경복궁을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 더 한국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소개하는 것을 넘어 시사적인 문제까지 다루는 한 층 더 깊이 있는 채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아요. 시청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고, 저희 VLOG 중에는 처음으로 10만 조회수를 넘었죠!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시작했을 당시와 약 1년이 지난 현재 달라진 점?

[대니] 편집이 무척이나 능숙해졌어요. 제가 대학교에서 미디어를 전공했는데, 4년 동안 촬영 편집한 양보다 지난 1년간 편집한 게 훨씬 더 많아요. 그만큼 연습도 많이 되고, 무엇보다 편집의 퀄리티 자체도 매우 좋아졌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달라진 점은 바로 나만의 스타일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처음에 시작할 때는 그저 다른 유튜버의 편집 스타일을 무작정 따라하기에 급급했어요. 그런데 이제 1년 정도 되니까 무작정 따라하던 것이 점점 나만의 스타일로 발전되고 이제는 좀 더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하고는 합니다.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크리에이터가 된 DKDKTV, 삶이 어떻게 달라졌나?

[데이빗]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생활 패턴인 것 같아요. 도서관이나 학교보다는 촬영장, 스튜디오, 그리고 편집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크게 보면 뚜렷한 목표 없이 그저 대기업 취업을 위해 스펙쌓기나 스터디를 하기보다는 애정이 담긴 ‘나의 채널’을 위해 발로 뛰고,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등 열정적인 시간 소비가 늘어난 것 같아요. 하지만, 편집이란 것이 은근히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DKDKTV의 차별점, 영상 속에서 대니와 데이빗의 강점

- 영상을 만들 때 신경 쓰고 있는 점이 있다면?

[데이빗] 영상을 만들 때, 저희 구독자들이 보고 싶을 콘텐츠를 염두에 둬요. 저희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이 댓글로 여러 가지 영상 아이디어나 요청을 하는데, 그것들을 쭉 검토한 후, 다수의 구독자들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를 선정해서 저희 스타일로 제작해요.

가끔은 그런 콘텐츠들이 다른 유튜버와 겹치거나 기존에 존재하는 콘텐츠일수도 있지만, 똑같은 소재일지라도 ‘대니’와 ‘데이빗’이 들어간다면 완전히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상 안에 최대한 저희의 자연스러운 성격이나 모습을 녹여내려고 노력해요.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유튜브를 시작하고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데이빗] 뿌듯한 순간들은 매우 많아요. 예를 들면, 저희 채널이 급속도로 1천, 1만, 5만 그리고 이제 10만을 코앞에 둔 것처럼 빠른 성장의 결과가 보일 때 뿌듯하죠. 하지만, 이런 것들보다도 가끔 팬들한테 SNS를 통해 개인 메시지가 오는데, 그중에 매우 감동적인 사연들이 많아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예로, 우울증이 매우 심각했던 환자가 저희의 영상을 보고 조금이라도 웃음을 되찾았고 이제는 저희 영상이 업로드 되기만을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데이빗] 하고 싶은 말은 딱히 없어요. 저희가 하고 싶은 말은 저희의 영상과 채널을 통해 계속 할 것이고, 그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될 때까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DKDKTV’ 방송스틸. 사진=유튜브 DKDKTV 제공>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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