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공개] IAA에 선보일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카의 실체는?

발행일자 | 2017.09.07 16:44
[최초 공개] IAA에 선보일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카의 실체는?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프로씨드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앞서 기아차가 KED-12라고 밝힌 바로 그 차다.

프로씨드는 기아차의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의 고성능 버전으로, 기존 프로씨드와 달리 이번 콘셉트카는 왜건에 가깝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이번 콘셉트카는 앞모습의 경우 ‘스팅어’를 닮은 게 눈에 띈다. ‘눈에 띄는 시각적 존재감과 현실감 넘치는 다재다능함’을 내세운 이 디자인은 향후 기아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될 전망이다.

[최초 공개] IAA에 선보일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카의 실체는?

기아 디자인 유럽의 그레고리 기욤 수석 디자이너는 “많은 유럽 운전자들이 3도어 핫 해치의 대안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씨드 패밀리를 빛내줄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면서 “이번 콘셉트는 고성능 지향적인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역동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B필러는 생략했고, A필러부터 C필러까지 매끈하게 이어진다. 6 스포크의 20인치 휠, 볼록한 스타일의 측면 차체도 스포티한 차의 성격을 강조한다.

글라스 하우스의 테두리에는 ‘루미라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리어 라이트 스트립은 용융 강자성 금속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초 공개] IAA에 선보일 기아 프로씨드 콘셉트카의 실체는?

콘셉트카는 ‘라바(용암) 레드’ 컬러를 입었다. 여기에 블랙과 크롬 실버, 붉은색 라커 등을 조합해 독특한 광택 효과를 낸다.

프로씨트 콘셉트카는 프랑크푸르트 메쎄 전시장 9번 홀에 마련된 기아차 전시관에서 12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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