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코치 누구? '북한 체조요정'...과거 손연재 올림픽 가능성 언급하기도

발행일자 | 2018.03.02 16:13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

이경희 코치가 미투운동을 통해 대한체조협회 고위 간부의 성추행을 제기한 가운데 이경희 코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경희 코치는 북한의 원조 체조요정으로 1991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에서 개인종합과 로프, 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07년 한국으로 넘어왔으며 2008년 1월부터 국가대표 리듬체조 트레이너를 담당했으며 2011년부터 리듬체조 단체팀 전담 코치로 활약 중이다.



과거 이경희 코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손연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경희 코치는 "손연재가 올림픽 직전에 최종검토 격인 월드컵에서 실수를 안 한 종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실수 없이 잘만 하면 결선 진출을 넘어 메달을 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