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에 출전하는 M4(F82) 쿠페 모델이 레이스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인 ㈜슈퍼레이스와 BMW코리아는 20일 레이스용 튜닝(R-Tune)을 마친 M4 쿠페 모델을 공개했다.
M4 모델에 적용된 레이스용 튜닝은 퍼포먼스와 관련한 성능 변경은 제한하고 안전설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차량 내부는 롤 케이지를 비롯해 버킷시트, 윈도우 안전네트와 안전벨트 등이 설치되면서 레이스카다운 면모를 갖췄다. 순정 모델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면서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변화를 도모했다.
더불어 외부에는 엔트리 번호와 클래스 명칭 등이 적용되면서 경기에 나서는 차량다운 면모를 갖췄다. 실전에 나서기 위한 내·외관의 변화상이 처음 공개된 것인 만큼 오는 4월 21일과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BMW M 클래스 실전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BMW의 고성능 라인업인 M시리즈 중에서도 450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하는 M4 쿠페는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도로 위에서 재현해내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R-튠을 거치며 M4 쿠페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압도적인 파워를 본격적으로 발휘할 태세를 갖췄다. 도로뿐 아니라 서킷에서도 질주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가 참가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20대에 대해 1000만원 상당의 R-튠을 무상지원하기로 발표한 뒤, BMW M Class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한 참가 신청이 이어졌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6일 자정까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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