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28일 국내 VIP 및 계약 고객들과 함께 새로운 컨버터블 GT 모델인 ‘페라리 포르토피노(Ferrari Portofino)’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차량의 이름이자 동시에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항구로 유명한 도시 포르토피노(Portofino)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세빛섬’에서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되었다.
차량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출시를 기다려온 국내 고객들을 위해 VR 퍼포먼스, 초청 가수 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었다. 특히 VR 퍼포먼스는 포르토피노의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들이 입체적인 3D 드로잉 퍼포먼스로 구현되며 많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등장 역시 드라마틱한 전개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한국에 도착한 포르토피노가 세빛섬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듯한 영상은 말미에 실제 차량이 무대 뒤편에서 등장하며 감동을 더했다.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의 김광철 대표이사는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인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감성에서 더욱 진화된 모델을 기다려 온 고객분들께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페라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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