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세대 체로키 모델 출시 이후 4년만에 부분 변경모델 '뉴 체로키'

[RPM9 황재원 기자] 17일(화) 강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지프(Jeep)는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더욱 진화된 사양으로 새로워진 중형 SUV '뉴 체로키'를 국내 출시했다.

뉴 체로키 론지튜드 2.4G AWD와 론지튜드 하이 2.4G AWD에는 최고 출력 177 마력(ps) (@6,400rpm), 최대 토크 23,4 kg*m (@3,900rpm)의 2,4 리터 타이거샤크 멀티에어 2 I4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지프 브랜드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뉴 체로키는 날씨에 상관없이 최상의 주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급 최고의 강력한 4X4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손쉬운 다이얼 조작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최적의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변모된 뉴 체로키의 외관 디자인은 지프의 헤리티지를 품은 고유의 패밀리 룩을 세련되고 대담한 스타일로 재해석 했고, 범퍼 상단 부분에 수직으로 떨어지며 폭포를 연상시키는 워터폴 후드와 7-슬롯 그릴을 통해 멀리서도 한눈에 지프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고, LED 주간 형광등과 합쳐진 새로운 LED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존 모델 대비 커지고 뚜렷해서 남성미가 강조되면서 한층 더 세련되게 변모 했다.

넓고 낮은 와이드 스탠스와 차체에 비해 과감한 휠 프로포션을 적용해 지프 고유의 대담한 스타일로 충실하게 표현 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 프런트 미디어 센터 허브는 뒤쪽으로 옮겨져 앞쪽 수납공간이 더 크게 배치되고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들을 커넥티드 서비스에 액세스하기 쉽도록 했으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버튼도 중앙의 시프트 베젤 주변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뉴 체로키의 국내 라인업은 론지튜드, 론지튜드 하이, 리미티드, 오버랜드 4가지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론지튜드 4490만원, 론지튜드 하이 4790만원 이며, 디젤 모델인 리미티드, 오버랜드 모델은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테인먼트 RPM9 황재원 기자 jwstyle76@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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