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카톡vs유예림 카톡 "진실은 어디로? 강제'와 '자발' 사이"

발행일자 | 2018.05.26 13:39
사진=양예원 유투브 캡처, 유예림 SNS
<사진=양예원 유투브 캡처, 유예림 SNS>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양예원의 카톡 대화가 공개돼 연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25일 '증거감정'을 거친 양예원과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 보도했다. 이는 핸드폰을 오랫동안 사용한 스튜디오 실장A씨가 복구업체를 통해 복구한 것.

공개된 대화에는 "일정 잡아주실수있나요?", "혹시 금요일 낮에 촬영할 수있나요?" 등 앞서 '사진유출에 대한 공포때문에 추가로 사진촬영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양예원의 입장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마치 먼저 촬영을 요청하는 것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이에 양예원 이후 '스튜디오 촬영 성추행'을 고발했던 유예림이 공개했던 카카오톡 대화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양예원이 촬영한 곳과는 다른 곳이다.

유예림은 지난 2015년 미성년자 신분으로 촬영을 하러 간 스튜디오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이후 협박까지 받았다고 폭로했다.

유예림이 캡처해 공개한 해당 실장의 메시지에는 잘못을 인정하며 보상까지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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