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연말까지 취약 가정·사회적 기업·복지기관 등에 차량 기증

발행일자 | 2018.05.31 18:57
한국GM, 연말까지 취약 가정·사회적 기업·복지기관 등에 차량 기증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국GM재단)이 기아대책,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지역 사회의 이웃들에게 차량을 지원한다.

한국GM재단은 31일,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국GM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 쉐보레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 홍보대사 신의현 선수(평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한국GM 임직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위한 차량기증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GM은 5월부터 쉐보레 자동차 1000대가 팔릴 때마다 1대씩 기증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GM재단은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차량이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 사회적 기업, 그리고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를 기부하게 된다.

황지나 사무총장은 “한국GM재단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작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왔다”며, “이번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우리 이웃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의현 선수는 “이번 캠페인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지역 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한국GM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다시 출발하는 한국GM이 지역 사회 환원의 좋은 취지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늘 업무 협약을 통해 캠페인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협력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한 차량기증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공모에서부터 심사, 전달까지 협력기관인 초록우산, 기아대책, 공동모금회와 함께 투명한 사업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6월 1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공모를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등 대상자 및 수혜 기관을 선정, 8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차량이 전달된다.

차량기증 사업 일정 및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기별로 한국GM재단과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8월 기아대책, 10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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