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출시 첫 달에 역대 최대 월 판매기록 경신

발행일자 | 2018.06.08 19:09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출시 첫 달에 역대 최대 월 판매기록 경신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의 5월 판매량이 1561대를 기록, 역대 최고 월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16일 고객 인도를 개시한 신형 티구안은 보름 만에 기존 월간 최대판매 기록인 1228대를 경신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의 인기에 힘입어 5월 한 달 간 총 2194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빅3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신형 티구안은 새로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실내공간을 키우면서도 무게는 가벼워졌으며, 디자인과 실내 편의사양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첨단 안전사양들을 대거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하면서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한 것이 인기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 역시 주효했다. 특히 한국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전략적으로 도입한 전륜구동 모델이 전체 판매의 약 77%를 차지하면서 도심형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티구안은 사전 계약 개시 후 10여 일만에 3000대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라며 “신형 티구안에 대해 믿음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형 티구안은 스포티한 차체 비율과 함께 감량에도 성공했다. 이전 모델 대비 470ℓ 늘어난 최대 61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게 되면 1655ℓ까지 늘어난다. 1968㏄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150마력의 2.0 TDI 엔진, 7단 DSG변속기가 조합되었다.

가격은 신형 티구안 2.0 TDI 가 3860만원부터 시작되며, 2.0 TDI 프리미엄(4070만원), 2.0 TDI 프레스티지(4450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4750만원)까지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요뉴스

RPM9 RANKING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