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호 태풍 '리피'도 한국 버리나.. 습도만 높아진다

발행일자 | 2018.08.12 10:22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일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 15호 태풍 '리피'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곧 열대저압부로 약해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태풍 '리피'는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내일 아침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수요일쯤 칭다오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태풍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돼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것.

한편 제 14호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 994hp의 소형 태풍으로 큰 비 대신에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습도만 오르면서 폭염은 다음주 20일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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