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2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을 1-2로 패배하면서 E조 2위로 밀려났다. 1위는 2승의 말레이시아.
이날 골키퍼 송범근은 수비수 황현수와 부딪히며 공을 놓치는 실책으로 말레이시아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수비만 문제였던 건 아니다. 전반 10분 김건웅의 중거리포, 전반 17분 황의조의 오른발로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33분 황희찬이 김정민의 볼을 받아 골대 정면에서 슈팅했으나 이마저 골키퍼 몸에 맞으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43분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만회골을 터트리는 것으로 경기를 끝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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