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상용차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첫 선

발행일자 | 2018.09.04 11:37
이베코, 상용차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첫 선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 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가 4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 6 (New Daily Euro 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국내에 첫 출시하는 뉴 데일리 유로6는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 활용성 등을 앞세운 이베코 데일리 3세대 모델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이베코, 상용차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첫 선

이베코 데일리는 해외에서 ‘올해의 국제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받은 바 있다. 또한 영국 상용차 전문지 ‘왓밴?(What Van?)’이 선정하는 ‘올해의 대형 밴(Large Van of the Year)’, 덴마크 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밴(Van of the Year)’ 등의 상을 받았다.

새로운 뉴 데일리 유로6는 3.0ℓ F1C E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여기에 가변식 터보차저(VGT)와 선택적환원촉매(SCR) 시스템, 에코/파워모드 지원 등으로 연료 효율성을 기존 모델 대비 최대 8%까지 끌어올렸다.

이베코, 상용차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첫 선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 6는 이베코의 친환경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운송업계 내에서 그 중요성이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이베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춤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최 지사장은 “차체와 화물용적, 사용연료, 변속기, 서스펜션 등을 조합하면 최대 8000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며, 국내에는 상용 밴, 특장차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출시는 두 가지 형태지만 앰뷸런스, 소방차, 경찰차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베코, 상용차 ‘뉴 데일리 유로 6’ 국내 첫 선

코라이 커수노글루(Koray K. Kursunoglu) 이베코 동아시아 이사는 “이베코는 제품력으로 한국 시장의 중대형 상용차 세그먼트 내 점유율을 늘려왔다”며,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뉴 데일리 유로 6가 강력한 비즈니스 이점들을 앞세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은 H1 9㎥가 6300만원, H2 12㎥가 6550만원이고, 섀시 캡은 5300만~5670만원이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경기 4곳을 비롯해 전국 17개의 서비스 네크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경기 3곳을 비롯해 전국 12개소의 딜러 네크워크도 구축해 놓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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