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의 김종겸 선수가 지난 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처음 도전한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의 김종겸 선수는 4라운드 우승에 이어 7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들어 다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18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는 지난 6번의 라운드마다 각기 다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예선 1위를 기록해 폴 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에서 경기 초반부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폴투피니시 우승을 차지한 김종겸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29점을 추가해 누적 합계 118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20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조항우 선수가 108점으로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83점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차지했던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더블 타이틀의 수성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의 김종겸 선수는 “매 경기마다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해 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 덕분에 캐딜락 6000 클래스에 도전한 첫 해부터 좋은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팀의 더블 타이틀 재도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인 캐딜락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 레이싱 대회로 동일한 차량으로 경주하기에 드라이버의 실력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특히 강력한 주행성능과 칼날 같은 제동력, 절묘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타이어 접지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 Masters)를 비롯한 전 세계 약 40여 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입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의 레이싱 타이어를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에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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