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전에서 2-1 승리했다.
이날 황의조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남태희(알두하일), 황희찬(함부르크SV) 등이 지원에 나선 한국 대표팀.
후반 20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의 선방에 흘러나오자 황의조가 곧바로 모서리로 찔러 넣었다.
이후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에도 마찬가지였다. 코너킥 상태에서 정우영이 가볍게 차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12시간 시차가 있는 곳에서 경기해 체력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웠고, 경기에서는 운도 많이 따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6일 북중미의 파나마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를 본 누리꾼은 "쩜으로, 앞으로 사람들은 벤투를 갓투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mwp1**** 우루과이도 최선을 다했는데 대한민국 정말 잘했다", "주목해라, 한국 축구가 강팀에 강하게 변해 버린것 같다 쉽게 지지않는", "남궁민, 평가전이잖냐.. 아시안컵 뒤에 평가해도 늦지 않으니 지금부터 설레발 그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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