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1, 디아크 논란 때문? '제일 먼저 공개된 1차 무대'

발행일자 | 2018.10.13 13:37

 

사진='쇼미더머니 777' 방송화면 캡처
<사진='쇼미더머니 777' 방송화면 캡처>

ph-1이 본선무대에서 디아크를 꺾었다.

1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디스랩 배틀과 1차 공연이 공개됐다.

이날 ph-1은 디스랩 배틀에서 디아크를 상대해 패했다.

ph-1은 "급식판", 디아크 삼행시 등 디아크의 어린 나이를 타깃으로 디스랩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를 다 예상이라도 한 듯, 디아크는 되려 유치원생 복장으로 나타나 신들린 듯한 랩을 선보였다.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디스랩 배틀 이후 1차 공연에서도 맞붙게 된 두 사람. 이에 디아크는 "랩은 제가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엄청난 랩을 보여드릴게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ph-1은 다소 긴장한 듯 무대의 동선, 조명, 표정, 패션까지 예민하게 체크했다. 이에 팔로알토는 "두 번이나 지면 자신의 음악적 자존심에 좀 타격을 입지 않을까요.."라며 그가 그리 예민한 이유를 설명했다.

1차 공연은 두 번의 배팅으로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 방식. 첫 번째 배틀에서는 디아크가 우세했으나, 두 번째 배팅에서 ph-1이 역전하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디아크는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일부 누리꾼은 1차 공연 무대의 배틀 상대를 공개하기도 전에, 굳이 디아크와 ph-1의 무대를 공개한 것을 지적하며 앞선 디아크의 논란을 의식해 부러 빨리 그의 탈락을 방송에 내보낸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보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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