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캠리 하이브리드 LE 판매를 시작했다.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퍼포먼스, 스타일, 안전성’이라는 캠리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일부 옵션을 조정하며 3740만원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토요타 코리아는 캠리 하이브리드 XLE를 4220만원에 시판 중이었는데, 수요 확대를 위해 가격을 낮춘 LE 버전을 이번에 추가했다. 경쟁차인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4470만원,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719만~4136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스페셜은 3442만원이어서 캠리 하이브리드 LE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지게 됐다.
캠리 LE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완성된 차체강성,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주행 안정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에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의 삼박자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으로 뛰어난 가속력은 그대로 유지하며 복합 17.5㎞/ℓ, 시가지 17.8㎞/ℓ, 고속 17.2㎞/ℓ의 연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와 10 SRS 에어백도 기본 장착되어 있다.
토요타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약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1명), 약 70만원 상당의 커피쿠폰(2명), 약 50만원 상당의 영화예매권(3명), 참가상 20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다가오는 2월에는 캠리 하이브리드 LE의 매력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낸 바이럴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더 많은 분들께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캠리 하이브리드 LE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함께 친환경 트렌드의 주인공이 되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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