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 중심의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준준형급 SUV가 패밀리 SUV로 인식되고 있다. 새로운 가족 형태에 맞춰 엔트리 패밀리카 구매자들은 적당한 크기와 가성비 높은 차종을 선택한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3인 이하 가구 비율은 78%로 소규모 핵가족이 대한민국 가구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평균 결혼 시기가 남성 33.2세, 여성 30.4세로 30대 결혼이 ‘뉴 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으면서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SUV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강력한 성능뿐 아니라 내부 공간이 넓고, 적재공간이 넉넉한 SUV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어, 엔트리 패밀리카로 준중형 SUV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규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령별 승용차 구매 비중에서 30대는 11만2024대, 40대가 13만6543대를 등록해 전체 연령별 신규 등록 비중에서 3040세대는 총 34.1%의 비중을 차지했다. 늦은 결혼을 하는 30대와 40대가 여전히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코란도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첨단기술 그리고 시원한 주행능력과 동급최대 트렁크 공간 등의 제품력을 통해 3인 이하 가족과 신혼부부, 다양한 가족 형태로 이뤄진 요즘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적합한 엔트리 패밀리 SUV라 할 수 있다.
특히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고효율의 코란도 디젤에 이어 우수한 정숙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새롭게 탄생해, 소비자들은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를 디젤과 가솔린 모델로 용도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이 함께 타는 패밀리카로서 드라이빙 퍼포먼스 구현과 안전함은 필수적이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도심 주행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구현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엔트리 패밀리 SUV’로 시작하기에 최적의 차종이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을 장착한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받은 코란도 가솔린은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코란도에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 컨트롤(Deep Control)에 더해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아 주었다가 필요 시 순간적으로 압박을 해제시켜 상해를 예방)이 1열은 물론 동급 유일 2열에도 적용되었으며,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해 빈틈없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딥컨트롤의 중심에는 지능형주행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있으며, IACC가 적용된 코란도는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즉,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 ▲고속도로 안전속도 제어(NICC) 등이 딥 컨트롤 패키지로 옵션 적용된다.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아울러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하였으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 46%에 이른다.
3인 이하 가족의 패밀리카로서 자동차의 넓은 공간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짐을 싣고 옮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이 탑승했을 때의 편안한 공간 역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전장 4450㎜, 전폭 1870㎜의 크기에,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과 동급 최대 앞뒤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운전자와 동승자가 모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 상황에 따라 2열 폴딩 기능도 제공해 용도와 인원에 따라 40%, 60%, 100% 폴딩이 가능하다. 유연한 폴딩 기능을 이용하면 추가 짐도 실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 가능하다.
승하차 편의성도 우수하다. 탑승공간 플로어 높이를 낮추고 승하차 시 수평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아이들과 노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동급에서 처음으로 스텝 하단부까지 감싸는 클린실 도어를 적용해 타고 내릴 때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 15W 고성능 무선충전패드가 적용되었다. 5~10W 규격인 경쟁모델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충전(휴대폰 사양에 따라 상이)할 수 있고, 독립 사양으로 운영해 불필요한 사양이 포함된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C5 플러스 모델 이상을 선택할 경우 여름철 쾌적한 여행에 필수적인 동승석 통풍시트는 물론 동급 최고 사양인 4-way 럼버서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전동시트까지 최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56만원 ▲C5 2350만원 ▲C5 프라임 2435만원 ▲C5 플러스 2570만원 ▲C7 2755만원으로 디젤모델 대비 최대 193만원 저렴하고,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경쟁모델과 비교해 낮은 자동차세 덕분에 경제성도 우수하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코란도 가솔린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첨단기술 그리고 시원한 주행능력과 동급최대 트렁크 공간 등 뛰어난 퍼포먼스와 안전, 편의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족을 위해 처음 SUV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SUV 차량 구입을 고민하는 3040 세대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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