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7일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 환경콘서트 ‘포드 그랜츠 나이트(Ford Grants Night)’를 끝으로, ‘2019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8년째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Conservation and Environmental Grants)’은 국내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8년간 총 118개가 넘는 단체에 약 6억원을 후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환경보호 관련 공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 환경 전문 공인재단인 환경재단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2019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부제로 공간민들레,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 모임, 로드스꼴라, 시민되다, 알맹, 여성환경연대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해 온 6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의 후원 활동 단체로 참가한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은 "이번 포드 환경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기존에 진행해왔던 환경보전 활동에 더해 새로운 활동을 모색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더 다양한 단체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기를 바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포드의 대표적인 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983년 유럽에서 시작된 ‘헨리 포드 환경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versation Award)’를 계승해 2000년부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지역 생태계 보호, 자연환경 보존 및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포드코리아 노선희 홍보 상무는 “앞으로도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생태계 보호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드 그랜츠 나이트(Ford Grants Night)’는 매년 진행되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마무리 활동이다. 그해 포드 환경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아 활동한 단체가 활동 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고,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활동 단체뿐 아니라 대학생이나 환경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 포드 그랜츠 나이트에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와 폐자동차 가죽을 재활용해 다양한 패션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가 특별히 참석해, 최근 환경 분야의 가장 큰 화두인 기후 변화와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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