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뉴 EQA, 도심 전기 모빌리티 새 시대 연다

발행일자 | 2021.07.27 11:47
메르세데스 벤츠 뉴 EQA, 도심 전기 모빌리티 새 시대 연다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내연기관 판매를 중단시키겠다는 국가가 늘고 있고, 전동화 플랫폼 통합으로 개발·생산 단가를 줄일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6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2021 Seoul Smart Mobility Expo)'에서 공개한 럭셔리 전기 콤팩트 SUV '더 뉴 EQA(The new EQA)’는 EQC에 이은 벤츠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 1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국내에는 지난 7월 12일 공식 출시됐다.

더 뉴 EQA는 메르세데스-EQ 순수 전기차 모델로, 뒷좌석 폴딩 기능을 통해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자랑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 66.5㎾h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력 소모를 낮춰주는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 4단계 에너지 회생 모드와 더불어 회생 제동 자동 설정까지 가능한 5가지 주행 모드로 편안한 드라이빙,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및 공기 청정 패키지,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사양을 탑재한 것이 강점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EQA, 도심 전기 모빌리티 새 시대 연다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지능형 차량으로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기차이자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차량이다.

더 뉴 EQA는 전기차 고유의 개성을 잘 드러낸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반영한 색상 및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했다.

더 뉴 EQA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전기차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짧은 전후방 오버행으로 뛰어난 비율을 자랑하며, 특히 중앙의 삼각별이 눈에 띄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르세데스-EQ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소다. 여기에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지며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시인성을 높여준다. 또한, 전면부 라인은 A-필러로 이어지며, 플러시 휠과 함께 보닛 위 파워돔은 더 뉴 EQA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강조한다. 도드라진 숄더 라인과 쿠페를 연상케 하는 사이드 윈도우 라인은 더 뉴 EQA의 개성을 드러내고, 뚜렷한 측면 윤곽선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더하며 인상적인 명암 대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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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더 뉴 EQA의 도어는 도어 실까지 맞닿아 있어 접근을 쉽게 하는 동시에 먼지 등 이물질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고, 측면 충돌 시 충격 보호 기능을 향상시킨다. 전천후 보호 클래딩(cladding)은 차량의 전체적인 비율에 짜임새를 더하고, 전후방에 장착된 언더라이드 가드(underride guard)와 함께 오프로드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리어 라이트는 멀티 섹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렁크 입구가 넓어지면서 짐을 싣기에 쉬워지는 동시에 후면부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더 뉴 EQA의 실내 공간 역시 곳곳에서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 터빈 형태로 정교하게 설계된 공기 유도판이 적용된 5개의 원형 통풍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2개의 10.25인치(26㎝)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또한, SUV 차량처럼 좌석 위치가 높아 편리하게 승·하차가 가능하며 뒷좌석 등받이는 4:2:4로 폴딩 가능해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아가, 차량 기능을 더욱 더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ercedes-Benz User Experience)을 탑재해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를 따라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EQ 메뉴를 선택하면 충전 옵션, 전력 소비 및 에너지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계기반 우측 디스플레이에는 엔진 회전수 대신 전력량이 표시되며 상단 섹션에서는 전력을 백분율 단위로, 하단 섹션에서는 에너지 회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좌측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충전 없이 목적지에 바로 도달 가능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디스플레이 색상은 주행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데, 예를 들어 부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흰색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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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더 뉴 EQA의 색상 및 소재에서도 전기차의 미래 지향적 분위기가 느낄 수 있다. 기본 모델인 일렉트릭 아트 라인(Electric Art Line)에 기본 적용된 시트 소재는 로즈 골드(Rose Gold) 색상의 원단과 쿠퍼티노 티타늄 그레이 펄(Cupertino titanium grey pearl) 색상의 아티코(Artico) 인조가죽을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해당 소재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재활용한 페트병으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브랜드 최초로 적용되는 로즈 골드 메탈릭(Rose Gold Metallic)을 비롯한 8가지의 메탈릭 외장 색상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EQA 250은 66.5㎾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1회 완충 시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306㎞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효율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앞차축에 탑재된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140㎾와 최대토크 38.3㎏·m를 발휘한다.

더 뉴 EQA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차량 하부에 있는 배터리는 5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을 지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더블 데커(double-decker) 디자인을 적용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설치된 노즈(nose) 부분은 센터 콘솔 뒤에 전면을 향해 있다. 배터리의 알루미늄 하우징은 차체 구조와 더불어 배터리가 노면에 닿거나 이물질과 충돌해 부품이 손상되는 일을 방지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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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의 일부로, 배터리 하부에는 냉각판이 위치해, 냉각 및 발열을 통해 배터리가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히트 펌프(heat pump)는 인버터와 전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해 히팅 시스템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더 뉴 EQA는 이와 같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더 뉴 EQA는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온도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가량 소요된다.

더 뉴 EQA는 운전자가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D Auto) 모드까지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에너지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패들을 이용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D+, D, D-, D- -까지 네 단계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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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는 가장 낮은 수준의 회생 제동으로 관성 주행이 가능하며, ▲D는 마일드한 회생 제동을, ▲D- -는 가장 강력한 회생 제동으로 싱글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패들 시프트를 길게 당길 경우, ▲D 오토 모드로 세팅되어 주행 상황에 맞는 에너지 회생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D 오토 모드는 레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자동으로 회생제동 정도를 결정한다. 앞차와의 거리가 충분할 경우 마일드한 회생 제동을,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강력한 회생 제동을 걸어 속도를 줄여 줌으로써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더 뉴 EQA에는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탑재돼 럭셔리 콤팩트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기본으로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는 더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Active Speed Limit Assist),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전방 장애물을 피하려고 스티어링 휠 조작할 경우 추가적인 조타량을 지원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 기능 등이 포함됐다.

더 뉴 EQA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함께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를 주변에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차량에 장착된다. 뿐만 아니라 지도, 내비게이션 및 실시간 교통 정보의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며 경로 및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도로 주행 시 피로감과 사고 위험을 줄이면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더 뉴 E-클래스에 최초로 선보인 차량 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Air Quality Package)가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탑재됐으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키레스 고(KEYLESS-GO), ▲휴대폰 무선 충전 등이 제공돼 편의를 향상시켰다.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AMG Package)와 AMG 패키지 플러스(AMG Package Plus)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 선택 시 AMG 보디 스타일링과 18인치 AMG 5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나파 가죽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파이럴 룩 트림, 발광 도어 실 패널, AMG 플로어 매트 등 외관과 실내에 스포티한 AMG의 디자인적 요소들이 적용되며,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공된다.

AMG 패키지 플러스에는 추가로 가죽시트와 앞좌석 통풍 시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와 콘서트홀과 유사한 음향 환경을 조성해주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Surround Sound System)이 탑재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더 뉴 EQA의 AMG 패키지, AMG 패키지 플러스의 가격은 각각 500만원, 800만원이다.

더 뉴 EQA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조용한 주행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와 달리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이 없어서 차체 진동이나 타이어 소리와 같은 소음이 특히 두드러지게 느껴지고, 전기 모터의 고주파 자극도 편안한 주행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 특유의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전기차에서도 충족하기 위해서 전기 파워트레인을 차체에서 분리하기 위한 복합적인 조처를 했으며, 여러 부분의 댐핑을 조절해 이 효과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특히, 더 뉴 EQA의 개발 과정에서 가장 집중한 부분은 구동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전기 파워트레인의 결합이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차축의 전기 파워트레인(eATS)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구성하는 1단 변속기의 기어 내 미세구조(microgeometry)를 개선해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저주파 배경 소음이 없어 유독 고주파 소음이 잘 들리는 전기차의 고질적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 뉴 EQA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의 배터리팩을 여러 곳에 분리해 배치했다.

디지털 개발 단계에서 구체화된 요소는 하드웨어 개발 단계의 테스트를 거쳐 실제 차량에 적용된 후, 목표 수준에 이를 때까지 도로 시험 주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더 뉴 EQA는 제품의 디지털 개발 단계에서부터 높은 수준의 NVH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앞차축의 지지 프레임, 뒤 차축의 서브 프레임, 고무 부싱과 같은 부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했다.

뿐만 아니라, 소음 및 진동을 제어하고 편안한 주행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부품들 또한 크게 개선했다. 차량 소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에어컨 압축기(Air-conditioning compressor) 부품의 경우, 구조 구성과 부품 배치 단계부터 소음 제어를 고려했으며, 엔지니어들은 도로 및 타이어 소음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탑승자가 소음을 거의 인지할 수 없는 차량 내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더 뉴 EQA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포괄적인 안전 개발 프로세스와 엄격한 충돌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완성된 차량으로, 탑승자와 보행자 안전과 보호에 있어서 탁월한 품질을 제공한다. 실제로, 배터리를 비롯해 전류가 흐르는 부품을 탑재한 전기차의 경우 훨씬 엄격한 내부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내부 기준은 법적으로 명시된 요건보다 엄격한 경우가 많다.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더 뉴 EQA는 전기차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차용했다. 실제로 측면 차체 구조는 같지만 배터리를 탑재한 하단부는 전기차의 구조에 맞게 재설계되었다.

달라진 차체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 배터리 전면에 배터리 가드를 탑재해 충돌 시 배터리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했으며, 또한 최저 지상고를 200㎜ 이상 확보하고 사이드 스커트가 차량의 가장 낮은 지점에 있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하단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탑재로 인해 GLA보다 무거운 EQA에는 차량 전·후면에 더 두꺼운 소재로 지지 구조를 갖춰 충돌 시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 뉴 EQA는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안전 기술 센터(Mercedes-Benz Technology Centre for Vehicle Safety; TFS)에서 테스트를 거쳐 사고 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첨단 충돌 테스트 센터에서는 대형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토타입으로 시험이 진행되며, 까다로운 조건의 충돌 시험은 탑승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한층 안전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 또, 배터리에 구멍이 뚫렸을 때의 반응을 보기 위한 펀칭 테스트나 배터리 과열 및 과충전으로 인한 영향을 살펴보는 배터리 관련 테스트 등을 거치는 등 전기차로서 맞닥뜨릴 수 있는 특수한 위험 상황까지도 대비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더 뉴 EQA는 고전압 시스템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전한 주행환경을 구축했다. 더 뉴 EQA의 고전압 시스템은 충돌 시 충격의 정도에 따라 최적의 조건으로 고전압 시스템을 자동 차단한다. 또, 급속 충전 중 충격을 감지했을 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고전압 시스템을 자동으로 중단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더 뉴 EQA의 가격은 5990만원이며,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고객 부담이 낮아졌다. 더 뉴 EQA의 국고보조금은 618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차량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더 뉴 EQA 250을 등록할 경우, 국고보조금 618만원과 7월 28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서울특별시 보조금 154만원을 지원받아 총 5218만원에 더 뉴 EQA 250을 구매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A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구매 고객에게 1:1 스마트 코치를 배정해 충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EQ 스마트 코칭 서비스(EQ Smart Coaching Service)’와 함께 차량 출고 시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공용 충전소에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차지 멤버십 카드(Mercedes me Charge Membership Card)’를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A의 공개에 맞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3달간 더 뉴 EQA를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EQ 카페(Mercedes?EQ Cafe)를 반포 세빛섬에서 운영한다. 카페에는 EQA 차량의 전시는 물론,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표방하는 메르세데스-EQ의 브랜드 체험과 함께 특별한 EQ 음료도 만나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미 케어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완료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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