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BMW 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선택 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의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8월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일상부터 캠핑 등의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차량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나선 것이다.
지난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2세대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한 실내, 높은 수준의 실용성, 그리고 첨단 편의 사양 및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외관은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해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모델만의 특징을 드러낸다. 앞면은 대형 BMW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 앞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등이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하며, A-필러부터 C-필러로 이어지는 길게 뻗은 윈도 라인이 옆모습을 한층 역동적으로 만든다. 뒷면에는 슬림한 LED 리어 라이트와 뒤 범퍼 하단 크롬 라인을 배치해 넓은 차체를 강조한다.
실내는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모델 iX에서 영감을 받은 새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위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 레버,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는 등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 콤팩트 모델 최초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8세대 iDrive가 탑재된다. BMW OS 8(BMW Operating System 8)과 함께 조합된 8세대 BMW iDrive에는 향상된 기능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 등을 지원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등 최적화된 스마트폰 통합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모델 특유의 활용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먼저 앞좌석에는 BMW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요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적용되며, 40:20:40 비율로 분할 폴딩 되는 뒷좌석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정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전개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Center Side Airbag)'이 최초로 기본 탑재돼 앞좌석 탑승객 안전도를 한층 향상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470ℓ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ℓ까지 늘어나 일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218d 액티브 투어러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우수한 효율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제공하는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되어 리터 당 15.8㎞에 이르는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가격은 BMW 뉴 218d 액티브 투어러 어드밴티지가 4590만원, 뉴 218d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가 4870만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카 시장에 다양한 모델들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핫 해치 모델인 1시리즈를 비롯해 4-도어 쿠페인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콤팩트 SUV 모델인 X1 및 X2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M135i xDrive와 M235i xDrive 그란 쿠페 및 M240i xDrive 쿠페, X2 M35i 등의 고성능 모델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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