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5일, MINI 숍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MINI Convertible Seaside Edition)’을 출시한다.
MINI 컨버터블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은 MINI 컨버터블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단독 에디션이자, 지난 30년간 MINI 컨버터블이 추구해온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한정 모델이다.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의 외장 색상은 바다와 백사장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오픈 톱 주행의 스포티한 특성을 드러내는 캐리비안 아쿠아(Caribbean Aqua) 또는 최초로 선보이는 나누크 화이트(Nanuq White) 색상이 적용돼 해변을 달리는 듯한 특별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에디션의 실내외 곳곳에는 한정판임을 나타내는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차량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틀, 휠캡, 실내 플로어 매트, 키캡 등에는 MINI 컨버터블 3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30’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아이콘이 반영됐으며, 특히 조개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된 키캡은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에는 퍼져나가는 물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18인치 펄스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이 장착됐으며, 사이드 스커틀 및 후면에는 스포티한 오렌지색의 ‘Seaside’ 레터링을 적용했다. 헤드라이트 및 리어 라이트 테두리, 측면을 가로지르는 이중 스트라이프는 우아한 흰색으로 마감해 간결하고 현대적인 매력을 완성한다.
인테리어 트림은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됐으며 카본 블랙 색상의 MINI 유어스(MINI YOURS) 라운지 가죽 시트가 적용돼 외부와 대비되는 매력을 강조했다.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도어실, 트렁크 등에도 에디션 전용 레터링을 새겨 한정 모델만의 희소성을 배가했고, 2열 시트에는 유니언 잭 배지를 더해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강조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내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1초다.
이 밖에도 전면 충돌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LED 헤드라이트,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애플 카 플레이, 무선 충전 및 컴포트 액세스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은 캐리비안 아쿠아 색상 29대, 나누크 화이트 색상 70대로 국내 99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230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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