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JANG', 특별 게스트 함께한 '월요병 치료제' 눈길

발행일자 | 2025.02.04 10:17
사진=KBS2 '세차JANG'
<사진=KBS2 '세차JANG'>

'세차JANG'이 '월요병 치료제' 역할을 해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차JANG'의 MC 장민호와 장성규는 알바생 옹성우와 함께 게스트 조나단, 파트리샤, 에일리, 엄보람을 만나 무해한 웃음을 선사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KBS 연예대상 꽈당'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장민호가 이에 대해 물어본 상황. 파트리샤는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있었다"고 회상했다. 조나단은 "끝나고 괜찮냐고 물어보니 (파트리샤) 첫 마디가 '재밌었어?'라고 말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다친 것보다 넘어진 자신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줬는지 더 중요했던 것. 조나단은 "얘는 (예능인에서) 이제 돌아올 수 없구나"라고 덧붙여 주변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관련한 일화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공연 당시 "눈물이 계속 났다"며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노래 가사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신에게 해주는 말 같았다고.

하지만 에일리는 "이제 극복하고 다시 부르기 시작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며, 장성규와 옹성우는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장민호와 장성규 그리고 옹성우는 에일리와 '세차JANG'을 방문한 예비 남편 최시훈의 결혼을 축하하며 그들을 떠나보냈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은 '고퀄리티 커피차 서비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세차JANG'을 위해 직접 준비한 '리미티드 커피차'로 장민호와 장성규를 감동시켰다. 엄보람의 깜짝이벤트는 계속 이어졌다. 엄보람은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그를 우승자로 만들어준 원두로 커피를 내려줬다. 장성규는 "'월드 챔피언 커피'라고 하니까 되게 고급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처음 먹어본 맛이다"라며 커피 맛을 극찬했다.

한편,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5분 KBS2에서 방송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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