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팬미팅 연습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손호영은 지난 3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의 연습 비하인드가 담긴 콘텐츠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린 손호영의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 연습 과정이 담겼다. 손호영은 공연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 중이라며 "멀리 있으면 의사소통이 덜 될 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합주 연습에서 영화 '스타 이즈 본' OST 'I'll Never Love Again(아이 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로맨틱하게 열창하던 손호영은 "영화를 세 번 봤다. 근데 내가 부를 거라고 상상은 안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후로도 영화 '본 투 비 블루'와 '리플리'의 OST 'My Funny Valentine(마이 퍼니 밸런타인)', 솔로곡 '작은 가방', god의 '0%' 등 곡을 소화했다.
또 손호영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밴드에 대해 "god부터 다 같이 계속 했다. 솔로 콘서트도 와서 했었다"라고 인연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미팅 준비에 매진하는 한편 손호영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 '밧단포포', 카페 '패럿플레이스'로 향했다. 그는 "운영하던 식당이 불경기를 맞으면서 문을 닫게 됐다"라고 밝히며 새롭게 오픈한 식당을 소개했고, 월남쌈, 짜조, 분짜,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맛봤다.
카페는 앵무새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앵무새와 즐겁게 대화하던 손호영은 "새 보러 오는 분들이 다 웃고 있다. 다들 '패플' 됩시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영상을 마치며 손호영은 "오늘도 좋은 추억으로, 좋은 날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호영이의 유튜브가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봐주셔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은 지난 29일과 30일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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