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생애 첫 출전 짐카나 챌린지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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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5월 13일, 경기도 여주군 은모래 유원지에서 개최된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 (KARA 코리안컵 짐카나 시리즈) 1라운드에서 성우오토모티브㈜ 인디고 레이싱팀의 신인 드라이버인 알렉스 선수가 선수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는 한국 짐카나협회, DMA(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 카앤모델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모터스포츠의 테크닉 습득을 위해 필요한 기초 종목으로 드라이버의 자질을 시험해보는 한편,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다.

특히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는 참가자가운데 기록이 인정된 모두에게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드라이버 국내C라이선스 발급 자격이 주어지며, 특히 3위 이내의 입상 선수에게는 드라이버 국내B라이선스 발급자격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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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오토모티브㈜ 인디고레이싱팀의 알렉스 선수는 지난달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DDGT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생애 첫 레이싱대회 출전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인정받아 짐카나 챌린지의 선수전에 출전했으며, 선수전에서 3위를 차지하여, 드라이버 국내B라이선스 발급 자격도 갖추게 되었다.

짐카나 챌린지는 총 3회의 도전이 주어지며, 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순위가 집계되는데, 알렉스 선수는 2차 시기에서 1:02:12의 기록으로 2차 시기를 끝낸 시점에서는 선수전 1위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이어진 3차 시기에서 KTRC의 박동섭 선수와 아우라레이싱의 서주형 선수가 각각 1:00:84와 1:01:91의 기록으로 알렉스 선수의 2차 시기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순위가 바뀌게 되었다.

알렉스 선수는 3차시기에서 앞 선 두 선수의 기록을 갱신하려고 노력했지만, 슬라럼중 파일런을 넘어뜨리는 실수로 아쉽게도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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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선수의 드라이빙 코치를 맡고있는 같은팀의 오일기 선수는 "알렉스 선수가 1차와 3차 시기에서는 비록 실수를 했지만, 뛰어난 적응력과 그동안의 연습을 통해 끌어올린 실력으로 첫 짐카나 챌린지에서 3위라는 성적을 냈고, 이 성적은 이번 짐카나 챌린지에서의 목표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성우오토모티브㈜ 인디고레이싱팀은 올해 알렉스 선수의 영입과 동시에 프로스포츠팀인 `인디고레이싱팀`의 미투데이 계정(http://me2day.net/indigoracing)을 열고 앞으로 카레이싱과 자동차매니아 그리고 인디고레이싱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성우오토모티브 인디고레이싱팀은 오는 5월 19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1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