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양 과거 70kg 폭식증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의 레이양이 출연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레이양은 “미스코리아에서 헬스 트레이너에서 전향한 계기가 있었나”는 질문에 “70kg 나갔을 때 폭식증이 왔다”고 고백했다.
레이양은 “못 고치면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요가를 시작했다”며 “전문적으로 알고 싶어서 헬스 웨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17일 레이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나간 이후 많은 분들이 저랑 같은 폭식증으로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글을 적습니다"라며 폭식증에 대해 언급했다.
레이양은 "먼저 생각 전체를 바꿔야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존재를 높게 여기고 사랑해야 해요. 날 사랑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내가 먹은 것, 입는 것, 생활하는 자체의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여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레이양은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의 병도 병원에 가셔야 해요.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해지니까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끝을 맺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