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도움
기성용 도움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가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각)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애슐리 윌리엄스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중원과 측면을 오가며, 팀의 볼 배급을 책임졌다. 그는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애쉴리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 골은 결국 팀의 결승골이 됐고, 스완지는 승점 3점을 추가해 16위로 오르며, 강등권에서 한 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스완지의 차기 감독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60)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