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지드래곤 코스프레? "대한민국 최정상의 가수와 비교해주시는 부분은 감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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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지코, 지드래곤 코스프레 해명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코를 칭찬하는 허지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지웅은 "잘 몰라서 지인들에게 (지코를) 물어봤는데 굉장히 실력파라고 들었다"라며 "지코가 `지드래곤 코스프레`라는 뜻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지코는 "일본 유학 당시 친구들이 자신을 지코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코는 첫 번째 미니앨범 ‘갤러리’ 음악감상회에서 지드래곤과의 비교에 대해 “음악적으로 장르가 겹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따라했다고 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코는 이어 “대한민국 최정상의 가수와 비교해주시는 부분은 감사하지만, 앞으로도 추구하는 음악적 장르가 다를 것이기 때문에 동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코가 25일 `너는 나 나는 너`와 `사랑이었다`를 공개하고 발라드와 어반알앤비(URBAN R&B) 장르에 도전했다.

`너는 나 나는 너`는 사랑에 빠지면 서로 닮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한 감성이 가득하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