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과거 구자철에 영어 실력 디스 “와이? 공부 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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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출처:/ SBS 중계화면 캡처

기성용

기성용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과거 구자철에게 영어 실력을 디스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완지시티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로 "올 시즌 잘하자. 다치지 말고. 구글거림에 힘을 보여줘. 그리고 너 항의할 때 심판한테 와이? 와이? 와이? 영어 공부 좀 더해라. 왜왜왜 이러면 심판이 할 말 없잖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런던올림픽 한국과 일본의 축구 3,4위전 도중 구자철이 흥분한 상태로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구자철은 이 게시물을 보고 "나 팔로잉이나 좀 해줘. 영어 잘한다고 무시하지 말고. 여자들만 챙기지 말고 나도 좀 챙겨줘. 앞으론 정신 잘 챙기고. 파이팅!"이라는 멘트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성용은 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