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동안 삼진 2개 잡아 '평균자책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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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출처:/ TV조선 뉴스 캡처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6회 등판햇다.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2로 뒤진 6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에디슨 러셀, 미겔 몬테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7회초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 이에 오승환은 이날까지 총 7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져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1승 13탈삼진 평균자책점 0(7⅔이닝 무실점)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2연패하며 7승7패가 됐고, 컵스는 2연승과 함께 1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