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지카..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리우올림픽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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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캡처

김경태 리우올림픽 출전 포기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랭킹 42위인 김경태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지난11일 김경태는 매니지먼트 IMG를 통해 "가족과 상의 끝에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로 브라질에서 유행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안병훈과 왕정훈이 리우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랭킹 3위 박인비와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양희영(27·PNS창호), 8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출전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