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대훈 명승부 끝에 동메달 차지, 박 대통령 "진한 감동"

태권도 이대훈이 동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2위인 이대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벨기에 자우드 아찹과 만나 명승부 끝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리우 하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대훈 선수와 배드민턴 여자복식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정경은·신승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승패를 떠나 상대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 선수의 멋진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올림픽 무대를 즐기며 전 세계에 정정당당한 태권도 정신을 보여준 이 선수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자랑"이라고 평가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