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방식의 ‘구포 구명역 센트럴시티’, 조합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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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포7구역에 들어서는 ‘구포 구명역 센트럴시티’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지역 단위로 결성한 수요자들이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확보하고 건설사에 시공을 맡기는 방식이다.

최근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재조명 받는 이유는 심화된 전세난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인근 시세에 비해 평균 20% 정도 공급가를 낮출 수 있다.

구포 구명역 센트럴시티는 총 801세대(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며, 70㎡, 84㎡A, 84㎡B 등(예정) 3가지 타입으로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KTX구포역과 부산지하철 2호선 구명역 앞 구포대교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구포의 전통 주거지다.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며 아파트 바로 앞에는 가람중학교가 있다. 인근에 구포초교, 구남초교, 백양고교도 도보거리에 위치한 교육 여건도 마련됐다.

구포 7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에 따르면 구포 7구역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경남,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이 조합의 자금관리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아시아 신탁사가 맡았으며,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의 투명성과 안전한 관리를 진행한다.

주택홍보관은 12월 17일 오픈하며 동래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