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도르트문트전 선제골로 리그 3호골‧시즌4호골 달성…4골 1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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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지동원, 도르트문트전 선제골로 리그 3호골‧시즌4호골 달성…4골 1도움 기록

지동원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에 리그 3호골 및 시즌 4호골을 달성했다.

21일 지동원은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 파르크에서열린 2017‧2017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지동원은 전반 32분 모르벡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지동원은 흐르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슈팅해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열었다.

이날 지동원은 득점 외에도 최전방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힘들게 했다.

한편 경기 후 독일 유력지는 지동원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은 큰 활약을 보일수록 낮은 점수를 부여한다.

이날 경기에서 평점 2점은 지동원을 포함해 골키퍼 히츠, 수비수 힌테르게르 셋뿐이었다. 이어 도르트문트에서는 평점 2점을 받은 선수는 이날 경기 동점골을 뎀벨레가 유일했다.

한편 영국의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동원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7.7을 부여했는데, 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도르트문트전 활약으로 지동원의 성적은 포칼컵을 포함해 총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겨울 휴식기 동안 새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지만 지동원의 입지는 큰 문제가없을 전망이다.

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을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최다 득점자로 거듭났다”고 소개하며 “올 시즌 전반전에 기록한 리그 3골은 모두 지동원이 담당했다”고 전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