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로 럭셔리카 시장 선두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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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 변경된 더 뉴 S클래스를 오는 9월 출시해 최고급차 시장 독주를 노린다.

S클래스는 1951년 처음 선보인 이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보여주며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까지 전 세계 총 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S클래스는 한층 더 진화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새로운 파워트레인,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첨단 기능의 조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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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시스템은 자율주행 구현을 향한 반자율 주행 보조 기술로, 궁극적으로는 무사고 주행을 지향한다.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함께 선보인다. 더 뉴 S클래스에는 새롭게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 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엔진들이 탑재된다.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ENERGIZING comfort control)은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른 온도 조절, 마사지, 앰비언스 라이팅 등의 기능을 모두 연계해 조절함으로써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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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기본 탑재해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차세대 멀티빔 LED(MULTIBEAM LED), 업그레이드 된 매직 바디 컨트롤(MAGIC BODY CONTROL) 서스펜션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틴 슐즈 세일즈 &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모습과 기능을 갖춘 더 뉴 S클래스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선구자의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국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선보일 더 뉴 S클래스의 라인업은 일단 여덟 가지로 구성된다. 1억4550만원짜리 S350d 4매틱을 시작으로 S400d 4매틱 롱(1억6650만원), S450 롱(1억6850만원), S450 4매틱 롱(1억7350만원), S560 4매틱 롱(2억150만원),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롱(2억1850만원), 메르세데스-AMG S63 4매틱 롱 퍼포먼스 에디션(2억5050만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매틱(2억4350만원)이 그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 향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