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1개월, 생수 '크리스탈' 제조사 제이원 '리터당 비소 0.02㎎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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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캡처

경기도는 제이원에 다음달 20일까지 먹는샘물 크리스탈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제이원에서 4일 생산된 제품은 모두 4만2240병으로, 보관 중 바로 폐기한 9600병을 제외하고 3만2640병은 시중에 유통된 상황이다.

앞서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제이원이 지난달 4일 생산한 크리스탈 2ℓ짜리 제품에서 비소가 리터당 0.02㎎ 검출돼 먹는샘물 제품수(물리·화학적으로 처리된 물) 수질 기준(0.01㎎)을 초과했다.

한편 도수자원본부는 “최근 자체 실시한 먹는샘물 조사결과에 따라 크리스탈 외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그린라이프’에 대해서도 경고 및 개선조치 명령을 했다”며 “추후 먹는샘물에 대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정기점검을 매년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수시점검도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