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를 상대로 추가 의혹 수사에 나선다.
이영학 씨가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성매매 알선과 후원금 유용 등에 대한 수사도 추가로 받게 된 것.
반면 아버지의 범죄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딸 이모 양은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다음주 중 이양을 불러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씨가 취재진을 향해 "죄송합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장면을 본 네티즌은 "왜 저래...", "얼굴도 보기 싫다", "죄송하단다... 헐", "말이라도 못하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