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파릇파릇한 소녀미를 뽐내던 그룹 소나무가 11월 컴백을 밝힌 가운데, 시크 콘셉트 포토로 새로운 앨범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식 소셜채널을 통해 소나무의 시리즈 앨범 프로젝트 'HAPPY BOX Part.2'의 타이틀곡 '아이(I)'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소나무 멤버 7인은 파릇파릇한 소녀미를 내뿜던 기존 콘셉트와는 달리 몽환적인 색감의 조명 아래 매력적이고 시크한 표정과 눈빛을 드러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첫 날 공개된 나현과 디애나의 모습에서는 시크한 기본 콘셉트 위에 아련함과 카리스마는 물론 섹시한 여성미까지 엿보이게 한다.

민재·하이디·의진의 모습에서는 무심한 듯 그윽한 시선처리와 포즈로 조명색이 주는 몽환적인 감각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수민과 뉴썬의 포토에서는 서로 상반된 조명색 아래서 강렬한 눈빛과 표정을 선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유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소나무의 콘셉트 포토는 기존과는 사뭇 다른 몽환적인 감각과 시크함, 여성미를 갖춘 모습으로, 신곡 '아이(I)'를 통해 드러낼 한층 성숙한 모습과 음악성의 소나무를 기대케하고 있다.

이들이 선보일 신곡 '아이(I)'는 원더걸스 'I Feel You', 엑소 'Lucky', 우주소녀 '비밀이야', 에이프릴 '손을 잡아줘'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팀 e.one이 만든 미디움템포 댄스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색소폰 리프의 리드미컬한 멜로디 위에 나(I)와 울고있는 '아이'라는 중의적인 의미의 가사와 디애나·뉴썬이 메이킹 참여한 랩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소나무는 오는 6일 신곡 '아이(I)'를 선보이며 전격 컴백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