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승객들에 네티즌 일침 "공항 탓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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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캡처

이틀째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지연이 계속되자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공항을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34편, 도착 예정 9편 등 총 43편이 지연됐다. 또 출발 5편, 도착 6편 등 총 11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인천공항 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천재 지변인데 공항탓하고 정부탓 하는건 무슨 어거지임?", "억지 부릴 일이 아닙니다..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이러다가 무리하게 비행기 띄워서 사고나면 또 난리난다. 어쩌라고?", "나도 고객이지만.. 안개껴서 출발못하는걸...항공사는 뭔 죄...", "표 끊을때 기상으로 지연시 책임안묻는다는데 동의했잖아...", "천재지변이면 품위있게 대처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