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종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멤버들이 40년 후를 가정했던 방송이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0년 200회 특집으로 40년 후 무한도전 종영을 앞둔 멤버들의 모습을 가정한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정형돈, 길, 박명수, 정준하는 백발의 노인으로 분장했다.
유재석은 "박명수가 거성학교 설립 30주년을 맞아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전재산 240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고 쿨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전재산이 겨우 그거냐? 요즘 버스비가 3000만 원이고 아이스크림 하나가 1억 원씩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