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경기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국 대표팀 경기를 본 네티즌은 "컬링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역전승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와 6점차를! 수고하셨습니다 팀킴", "이거 유튜브 중계 난리났다던데.. 영상 좀", "진짜......경기본 사람들이 승리자다와.....그냥 레전드 팀킴!!!!!", "3 대 7에서 4연속 스틸을 하다니...팀킴은 스틸 전문임", "와 대박 역전승!!!컬벤져스 대박사건", "인간적으로 가감없이 진짜 객관적으로 냉정히 볼때 안경선배는 사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한편 한국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11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8대 7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표팀은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은정 스킵 순으로 스톤을 던졌다.
대표팀은 초반 내내 러시아를 쫓아가는 형국이었으나 이후 7엔드부터 2득점 하는 등 반격해 나갔다. 이어 8, 9엔드에 1득점씩 스틸하고 10엔드에서 다시 2득점하며 7대 7 동점상황을 만들어냈다.
특히 러시아의 스킵 빅토리아 모이시바가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을 쳐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옆의 러시아 스톤을 쳐내는 실수를 범해 우리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