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내가 페이스북 시작” 거듭 사과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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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가 거듭 사과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로 개인정보 무단 유출 파문으로 거듭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청문회에 출석해 거듭 사과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날 “내가 페이스북 경영을 시작했고 내가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명백한 실수다. 사과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저커버그가 거듭 사과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달 영국의 한 교수가 성격 검사 용도로 개발한 페이스북 앱으로 수집한 정보를 영국 정보 수집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넘겼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특히 앱을 실제로 사용한 사용자 외에 연결된 친구들의 정보까지 넘어간 것으로 드러나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호 허점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