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태항호가 자신의 연기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설특집 2편으로 준비됐다.
앞서 1편에서 배우 태항호는 "이번에 드라마 '황후의 품격'을 찍으면서 2주 만에 11kg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어 '황후의 품격' 속 최진혁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가위가 포인트가 아니라 복수가 포인트다. 훈련을 많이 하고 머리를 자르면서 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찍으면서 '이게 될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여기서는 웃겨도 된다'고 했다. 작가님, 감독님 덕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기를 하다 이런 연기까지 해봤다'고 문제를 냈고, 정답은 성교육 아동극에서의 '정자' 연기였다. 그는 "잉태가 되는 과정을 표현했고, 대사도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