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 불황 속 외식 창업시장에 '이중 매출'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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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 창업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닭갈비와 부대찌개라는 두 가지 메뉴를 한 매장에서 동시에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프랜차이즈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가 주목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 매출을 모두 확보하는 '이중 매출' 전략을 통해 불황 속 창업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는 기존 외식업의 시간대별 매출 편중 현상을 극복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점심 시간에는 주로 1인용 양푼 부대찌개를 찾는 직장인 및 혼밥 고객이 방문하며, 저녁 시간에는 치즈 닭갈비와 주류를 곁들이는 가족 단위 고객이나 회식 손님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고객층의 자연스러운 전환은 매장의 매출 안정성에 기여한다.

본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단일 메뉴 프랜차이즈는 특정 시간대에만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는 점심과 저녁 두 시간대를 모두 공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메뉴의 품질과 운영의 효율성 또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의 강점이다. 닭갈비는 청양고추, 생강, 마늘 등 15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특제 양념을 사용하며, 4단계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 모짜렐라 치즈가 풍성하게 올라간 비주얼은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부대찌개는 사골 베이스 육수와 수제 햄·소시지를 활용해 맛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가맹점 운영의 간편성은 초보 창업자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본사에서 공급하는 식재료는 대부분 전처리된 상태로 제공되며, 소스와 육수 또한 정량화된 레시피로 구성되어 조리 과정을 단순화한다. 이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전업 주부, 1인 창업자, 부부 창업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자들이 쉽게 매장에 적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는 기존 치킨, 족발, 분식 등 외식업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의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창업 비용 부담 완화 정책, 유연한 인테리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하나의 매장에서 두 가지 메인 메뉴를 운영하는 복합형 창업 모델은 매출 타이밍의 다양화, 고객층 확대, 메뉴 리스크 분산 등의 장점을 가진다”며 “가맹정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