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이어 ‘무늬’로 돌아온 밴드 서울인블루…청춘의 결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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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몬스터

밴드 서울인블루(Seoul in Blue)가 정규 2집 앨범 '무늬'를 돌아온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파랑(破浪)'으로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노래했던 서울인블루는 이번 앨범 '무늬'를 통해 감정과 열정, 그리고 청춘의 결을 담아냈다. “시간이 빚어낸 너와 나의 작은 물결”이라는 메시지 아래, 청춘의 순간들이 어떻게 삶의 무늬로 새겨지는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내가 청춘에 대해 말함은', '여름의 다음장'을 비롯해 총 7곡 수록됐다. '그림이 영화가 되는 순간', '쏟아질 별들과 내 사이', '노을이 우리의 편이었을 때(feat. 이리테)', '하늘파도', '달을 놓쳤다' 등 다양한 곡들이 청춘의 풍경과 감정을 다채롭게 담아낸다.

특히 '노을이 우리의 편이었을 때'에는 보컬 이천우의 고등학교 친구인 래퍼 이리테가 참여해 앨범에 또 다른 색깔을 더했다.

밴드 멤버들의 손으로 작사, 작곡, 편곡을 완성했던 정규 1집에 이어, 이번 2집에서는 믹스와 마스터링까지 직접 맡아 더욱 자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서울인블루의 음악적 색채와 진정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밴드 서울인블루는 보컬·기타 이천우, 드럼 이동명, 베이스 정대교, 건반 남궁준, 병역을 마치고 복귀한 기타·신디사이저 장성우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유튜브와 음반, 오프라인 공연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아온 이들은 이번 정규 2집 '무늬'를 통해 다시 한번 청춘과 삶을 노래한다.

서울의 일상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인블루의 정규 2집 '무늬'는 9월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