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터카, LPG와 중형 줄고, 디젤·소형차 늘어

발행일자 | 2014.11.20 16:59

AJ렌터카, 최근 5년간 자사 장기렌터카 이용자 분석 결과 발표

AJ렌터카가 최근 5년간 장기렌터카 이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제공=AJ렌터카)
<AJ렌터카가 최근 5년간 장기렌터카 이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제공=AJ렌터카)>

AJ렌터카가 최근 5년간 장기렌터가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LPG와 중형차 비중이 줄고, 디젤과 가솔린, 소형차는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AJ렌터카에 따르면 2010년엔 LPG차를 선택하는 사람이 전체의 8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49%로 줄었다. 반면, 디젤과 가솔린차는 2010년 각 4%와 10%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올 3분기까지 13%와 38%를 기록했다.


자동차 등급의 경우, 2010년 3%에 불과했던 소형차(경차 포함)는 2014년 3분기에 25%로 늘었고, 중형차는 2010년 78%에서 2014년 50%로 줄었다. 이밖에도 SUV 비중은 1%에서 7%로 나타났으며, 수입차의 경우 2010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회사의 오은영 홍보팀장은 "몇 년 전부터 소비자가 디젤과 가솔린, 소형·SUV 등 다양한 차종을 찾고 있다"면서 "새 차를 살 때 할부, 리스 등과 함께 가격, 실용성을 고려해 장기렌터카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선택 차종도 다양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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