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과거 전 여친에 문자 "네 남편 빨간 줄 가게 생겨, 탄원서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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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멤버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지난해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 씨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 내용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1월 10일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결혼할테니 탄원서를 넣어줘. 니 남편 빨간줄 가게 생겼으니까"라는 문자를 전송했다.

이에 전 여친은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김현중은 "이대로 나 벌금형 받으면 빨간줄이래. 죄가 인정되면 범죄자라고 회사에서 그러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중은 "우리 애기도, 나를 위해서도 아니고 범죄자 되기 싫어서 결혼한다는 거야?"라는 전 여친의 물음에 "아니,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산다고. 더 이상 이런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다 잊고 너랑 나랑 새출발하자. 내가 잘 할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일 KBS 2TV `아침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지난해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그려졌다.

RP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