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9% 인하 소식이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년 총 20.7% 인하에 이어 최근 유가하락분 반영해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9% 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이에 산업통산자원부는 “금년 총 20.7% 인하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큰 폭의 인하가 이루어
지면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7.2356원/MJ에서 1.5490원/MJ 하락한 15.6866원/MJ으로 변동한다.
또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매월 3,435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금번 요금 인하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료비 인하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여, 서민들의 에너지 사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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