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기획재정부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

발행일자 | 2016.03.03 11:33
2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출처:/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출처:/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소식이 전해졌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1.3% 상승했다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2월 소비자물가 1.3% 상승에 대해 "향후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의 완만한 상승으로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국제 석유시장 동향과 기상재해 등 변동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와 기상여건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1년 전보다 9.7% 뛴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상승폭은 약 3년 이래 최대치로 지난 2013년 1월 10.5% 상승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

이에 때해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신선식품은 일반 시민들이 자주 구입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체감 물가는 상당히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선식품의 가중치는 40.7로 전체 가중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밖에 안돼 전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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