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와 지카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브라질 국방장관은 니스테러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며 올림픽 치안대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보강하여 안전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라질 정보국은 ISIL을 추종하는 외로운늑대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했고 미 등 주요국도 ISIL에 의한 테러를 경고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16.8.5~8.21)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16.9.7~9.18)을 대비하여,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방지 등의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브라질 방문 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철저히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브라질로 출국하기 4~6주(최소 2주) 전에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 등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방문할 지역에 대해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의사 상담 후 황열, 인플루엔자, A형간염, 파상풍(성인용), 장티푸스 등을 접종받도록 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5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